[2015 KBO 올스타전] 투런포 강민호, '전반기 상승세 봤지?'

에릭 해커 상대로 2점 홈런···격차 벌리는 드림 올스타

2015-07-18     김지법 기자

[수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강민호(롯데)가 첫 타석 만에 정규리그서 보여준 파워를 입증했다.

강민호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KBO리그)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초 상대 투수 에릭 해커의 3구째 공을 노려쳐 비거리 120m 우중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강민호는 지난 몇 년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정규리그 타율 0.312, 24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팬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의 양의지(두산), 이재원(SK) 등 쟁쟁한 경쟁자를 여유있게 제치고 주전 마스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