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한고은 민낯, 진짜 비결이 뭐야?

2015-07-22     이안나 기자

[스포츠Q 이안나 기자] 아직 마음의 준비는 끝나지 않은 것일까?

곧 화촉을 밝힐 것이라는 결혼설에 대해 노(No)라고 외친 한고은은 솔직 당당한 성격의 여배우로 통한다.

종종 예능에 나들이를 한 한고은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보면 그녀의 실제 성격 또한 무척 쿨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한다.

이 때문에 이번 결혼설에 대한 입장에 팬들이 쉽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한고은이 그동안 보여온 행동과 무관치 않을 듯하다.

한고은의 쿨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기회는 지난 2012년 10월 SBS ‘정글의 법칙W’를 통해 주어졌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의 여성판인데 당시 한고은 외에도 장신영, 정주리, 신봉선, 고우리가 함께 출연해 남태평양 말레쿨레 섬에서의 리얼한 정글 체험기를 안방 시청자에게 이색 볼거리로 제공한 바 있다.

특히 정글에서의 리얼한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꾸미지 않은 여자 스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정글의 법칙W’가 주는 큰 매력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도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한고은은 평소의 도도하고 차가운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한 마리의 하이에나 같은 꿋꿋한 생활력을 선보여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더욱이 15시간을 한 끼도 먹지 못한 채 정글을 헤매던 한고은이 원주민이 버린 썩은 카카오 열매를 주워 먹는 모습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에 가까운 것. 게다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자몽나무를 발견하고 인사불성이 된 채 흙 묻은 자몽을 뜯어먹는 ‘야생성’은 함께한 제작진도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정글의 법칙W’에서 무엇보다 여성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화장기 없는 민낯에도 불구하고 광이 나는 한고은의 꿀 피부다. 실제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정글 일상에서도 한고은의 도자기 피부는 여지없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정글의 뜨거운 태양에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는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결과 잘 조화를 이루며 민낯공개를 더욱 눈부시게 하는 효과를 낳은 바 있다.

결혼설로 대중의 이목을 잡은 한고은이 우리 나이로 마흔 하나에도 멋진 열애를 하는 것도 어쩌면 이런 꿀피부가 단단히 한몫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