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피프티앤드, 악동뮤지션 누르고 가온차트 '1위'

2014-04-24     박영웅기자

[스포츠Q 박영웅기자]  SBS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의 소속 그룹인 여성듀오 피프틴앤드(15&)가 신곡 '티가 나나봐'로 가온차트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가온차트 측은 24일 "피프틴앤드(박지민 백예린)의 '티가 나나봐'가 가온 4월 4주차 (4월13일~19일) 디지털종합차트와 다운로드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프틴앤드의 '티가 나나봐'는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에서 가온지수 2129만8535점의 점수를 받았다.

다운로드차트에서는 25만1677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주간 다운로드차트 1위 평균 다운로드 건수 25만 8616건와 비슷한 다운로드 수치다.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기간 디지털 음원에 대한 소비가 약 5%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요계도 이번 사고로 깊은 애도 속에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 4월 4주차 2위는 전주 1위를 기록했던 악동뮤지션의 '200%'였다. 이어 3위는 HIGH4와 아이유(IU)의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차지했고 4위는 박시환의 '다만 그대를'이 새롭게 차트에 올랐다.

dxhero@sportsq.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