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세계양궁연맹 선수위원 선출

리커브 남자부문서 124표 획득

2015-07-29     최영민 기자

[스포츠Q 최영민 기자]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34‧현대제철)이 세계양궁연맹(WA) 선수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오진혁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6~27일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 리커브 남자 부문에서 124표를 얻어 후안 르네 세라노(멕시코)를 제치고 선수위원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양궁연맹 선수위원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지난 임기에 컴파운드 한승훈(현 국가대표 코치)이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에 앞서 24, 25일 열린 WA 총회에서는 김수녕 대한양궁협회 이사가 헌장 및 규정위원회 위원으로, 울산남구청 오교문 감독이 코치위원회 위원에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