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닝구 무스메 前멤버 카고아이, 20세 연상남편과 이혼

2015-08-04     연나경 기자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일본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인 카고 아이(27)가 20세 연상 남편과 이혼했다.

4일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언론은 4월 이혼 협의중임을 알린 카고 아이와 전 남편 하루히코(47)가 지난 6월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전 남편이 가정폭행으로 카고 아이에게 부상을 입혀 상해 용의로 체포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카고 아이는 남편에 대한 고소 취하 대신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카고 아이는 지난 2011년 12월 20살 연상의 전 남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이혼 뒤 세 살배기 딸의 양육권은 카고 아이가 가져갔다.

카고 아이는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지난 2000년 모닝구무스메 멤버로 데뷔했다. 미성년자로써 흡연 및 불륜 사실이 들통나 모닝구무스메에서 강제 탈퇴당했고, 2009년에는 파격적인 세미 누드집을 발간했으나 복귀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