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MBC 복귀 '별바라기' 정규편성 청신호 '시청률 2위'

2014-05-02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 개그맨 강호동과 이휘재의 12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별바라기'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하 전국기준) 전날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전파된 방송인 유재석, 노홍철이 MC를 맡은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기록한 4.1%에 비해 0.1%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과 이휘재를 비롯해 배우 유인영, 가수 손진영과 은지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슈퍼주니어의 신동 등이 출연해 팬과 함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타와 그를 사랑하는 팬이 함께 출연하는 토크쇼 '별바라기'는 강호동이 지난해 8월 종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이후 약 1년 만의 MBC 복귀로, 향후 정규 편성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 특집방송으로 대체 편성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각각 5.6%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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