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세월호 참사'에 공연 수익금 기부 예정

2014-05-02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아이유가 기부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유가 22~25일과 29~다음달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단독 소극장 공연 '딱 한발짝… 그 만큼만 더'의 수익금 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 가족들을 위해 기부한다. 아이유는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으로 기부하는 것이 더욱 뜻 깊을 것 같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유는 이달 중 과거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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