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파 이스트 무브먼트 등 UMF 3차 라인업 발표

2014-05-03     용원중 기자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오는 6월 13~14일 위용을 드러내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4'의 3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바이스톤, 파 이스트 무브먼트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크림 데 라 크림, 미토미 토코토 등 아시아 최고로 손꼽히는 클럽의 레지던트 DJ, 최고의 퍼포먼스 팀이라 불리우는 울트라 앤젤스와 카이로맨, 사이버 재팬 등 총 26팀이 그 주인공이다.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인 바이스톤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플레이하여 최근 가장 핫한 디제이 그룹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Heatbeat'과 'Stars'와 같은 곡들로 비트포트 상위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Like a G6'라는 곡으로 동양인 최초로 빌보드 1위에 오른 인기 일렉트로 합(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힙합의 혼합 장르) 그룹이다.

지난해 울트라 코리아에 처음 출연하여 DJ로서 기대 이상의 주목을 끌었던 개그맨 겸 방송인 박명수가 올해 무대에도 지팍(G. Park)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제는 노련한 믹싱 스킬과 독창적인 음악성으로 평가 받고 있는 지팍은 올해 울트라 코리아 무대뿐 아니라 아시아의 핫 클럽에서 디제이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스티브 안젤로, 폴 반 다이크, 엠아이에이(M.I.A), 매시브 디토, 닉 팬츌리 등이 순차적으로 이름을 공개해 현재 3차 라인업까지 총 50여 팀이 발표됐다.

올해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초대형 규모로 펼쳐진다. 울트라 코리아는 메인 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메가 스트럭쳐 스테이지,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무대에서 전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일렉트로닉 뮤직의 탄생 배경이 된 암스테르담, 베를린 등 유럽의 작은 클럽을 재현한 듯 한 언더그라운드 스테이지는 초창기 EDM의 정신을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새롭게 마련한 무대로 라이징 스타 DJ들의 다양한 음악들을 클럽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티켓, 옥션 티켓, 하나티켓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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