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아치' 최정, '이대로 끝낼 순 없다'

7일 포항 삼성전서 추격의 솔로포 작렬…시즌 14호

2015-08-07     이세영 기자

[포항=스포츠Q 이세영 기자] ‘아직 공격 기회는 많이 남아있다’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8월의 첫 아치였다.

최정은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경기서 팀에 첫 점수를 안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9일 KIA전 이후 9일 만에 터진 시즌 14호포.

SK가 0-7로 크게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최정은 상대 선발 윤성환의 5구째 시속 139㎞짜리 속구를 강타,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했다. 추격의 의지를 조금이나마 살리는 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