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 절레절레 "기자회견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

2015-08-07     원호성 기자

[스포츠Q 원호성 기자] 이경규가 '나를 돌아봐'의 제작발표회에 대해 "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라며 멘붕된 정신상태를 보였다.

7일 방송된 '나를 돌아봐'에서는 조영남과 김수미의 매니저를 맡은 이경규와 박명수의 매니저 긴급회동이 벌어졌다.

이경규는 박명수와 만난 자리에서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벌어진 조영남과 김수미의 하차 소동을 돌이키며 "기자회견을 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라며, "나 지난 일주일 동안 완전히 멘붕 상태였다"고 제작발표회장에서 벌어진 소동에 대해 한숨을 쉬었다.

이어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는 이경규에게 박명수는 "우리 이 방송 계속 할 수 있을까요?"라고 걱정을 던졌고, 이에 이경규는 김수미와 조영남을 다시 초청해 제작발표회를 다시 열 것을 제안했다.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한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