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베이식 잠깐의 실수? "1절 망쳤어"

2015-08-14     하희도 기자

[스포츠Q 하희도 기자] '쇼미더머니4' 베이식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 베이식은 버벌진트&산이 팀내에서 1등을 해 단독 무대에 오르게 됐다. 베이식은 "그동안 꿈꿔왔던 무대다"고 무대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무대에서 베이식은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강렬하고 남성미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모습이 자신 특유의 개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도 있었다. 그 우려 때문인지 베이식은 1절 무대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출연진의 걱정어린 시선이 오버랩됐다.

베이식은 "1절 망쳤는데"라며 2절을 시작했다. 보다 나아진 무대매너와 래핑으로 관객의 반응을 사로잡았다. "다같이 '간지'라고 외치는 거야"라고 호응을 유도하자 관객은 이를 따랐다. 또한 래퍼의 공연에 화답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금액도 높아졌다.

버벌진트&산이는 "실망스러웠다. 기대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4'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오디션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래퍼들이 프로듀서 아래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