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다솜, "파는 어느 파인가" 어른들 질문에 "칠공주파는 진짜 잠깐" 4차원녀 등극

2015-08-17     김윤정 기자

[스포츠Q 김윤정 기자] 다솜이 예측불허의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며느리’에서는, 자식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을 승낙한 종갓집의 깐깐한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 분)의 집에 들어가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김다솜 분)이 어른들이 모여 있는 마루에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갓집 어른들은 다솜에게 “본관이 어디냐”고 물었고, 이에 다솜은 손에 적어 온 ‘해주오씨’를 그대로 읽으며 해맑은 미소로 “해주 오씨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는 어느 파이냐”라고 묻는 어른들이 질문에 막히고 말았다. “파요?”라며 당황하던 다솜은 결국 “칠공주파는 제가 진짜 잠깐”이라며 생뚱맞은 답변으로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솜의 황당한 대답에 당황한 어른들은 “가수이니 춤과 노래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다솜은 짧은 핫팬츠와 배꼽티 차림으로 엉덩이를 흔들어 민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다솜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KBS 2TV ‘별난 며느리’에서 이어진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는 한때 잘나가던 걸그룹 멤버인 오인영(김다솜 분)이 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