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몸에 좋은 포도 "당뇨환자는 주의하라"

2015-08-20     김윤정 기자

[스포츠Q 김윤정 기자] 몸에는 좋지만 껍질과 씨 때문에 먹기 불편했던 포도를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장수식품, 포도의 재발견-보약이 되는 포도 처방전’이라는 주제로 포도의 효능과 효과를 소개하고, 포도를 건강하고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도에 대한 처방전으로 포도 섭취에 대한 4가지 방법을 소개했는데, 첫 번째로 껍질과 씨까지 남김없이 먹는 것을 추천하며 이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포도주나 식초에 담가 먹는 것을 권유했다.

두 번째로는 포도를 발효시키면 포도가 가지고 있던 성분들을 그대로 지키면서, 발효하며 생기는 적정량의 알코올과 같은 재탄생한 성분들 때문에 건강에 유효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뇨환자는 포도를 주의하라고 당부한 김은경 교수는 “포도당의 함량이 꽤 높아서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많이 드시는 것을 피해야한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과량 섭취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찬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이 먹는 건 괜찮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박성욱 교수는 “살이 찌고 싶은 분들이 먹는 건 괜찮지만 원푸드보다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도를 청이나 즙, 잼으로 만들어 설탕 대신 사용하라고 설명하며 폴리페놀 류는 열에 의해 파괴되지 않아 청이나 즙으로 만들어 두루두루 사용하면 좋다고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