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트로트의 연인' 출연 확정

2014-05-13     이예림 기자

[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신성록이 섹시한 사업가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홍보사 측은 13일 오전 "다음달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신성록이 조근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트로트 가수가 간절한 꿈이자 마지막 희망인 최춘희와 최춘희가 소속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 세 명의 남녀가 만나 얽히고 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신성록이 연기할 조근우는 갑작스럽게 일선에서 물러나는 아버지를 대신해 기획사 샤인스타를 경영하는 탁월한 사업가다. 시니컬하지만 유쾌하고 누구에게나 직언을 서슴치 않으며 사업가로서의 기품과 옴므파탈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다.

신성록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터라 그의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현우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가 됐다.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한 관계자는 “신성록은 연기 십년 차의 베테랑 배우로 뮤지컬과 영화 등에서 쌓아온 경험과 내공이 남다르다. 냉기와 온기가 공존하는 신성록 특유의 이미지에 조근우라는 캐릭터가 합쳐져 지금껏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KBS 월화드라마 ‘빅맨’의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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