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무적' 추신수 16호 홈런, 선발 32경기 연속 출루

고스먼 상대로 우월 솔로포, 57번째 타점

2015-08-29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후반기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른다. 홈런으로 선발 출장 연속 출루 기록을 32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13일 만에 나온 대포다. 상대는 우완 케빈 고스먼이었다. 추신수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들어오는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시즌 타점은 57개, 득점은 62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