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 트레이닝 전문기업 코어무브먼트, 광주 FC 후원

전기 근육 자극 기기, EMS SUIT, 테크핏 제공

2015-09-01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or) 트레이닝 전문기업 코어무브먼트가 광주 FC를 후원한다.

광주 FC는 지난달 2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코어무브먼트 고영환 대표, 광주 SGYM 성찬욱 대표, 광양시보디빌딩협회 김재열 회장, 광주 FC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EMS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러시아 우주항공연구소에서 우주 비행사의 근력 손실을 막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미 도입된 시스템이다. 코어무브먼트는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며 체력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광주 선수들의 회복을 돕고 근력강화와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어무브먼트는 최첨단 전기 근육 자극 기기와 EMS SUIT, 테크핏을 제공하고 광주 SGYM 봉선점은 EMS트레이닝 이용권을 지원한다.

코어무브먼트 고영환 대표는 “‘EMS SUIT는 근육강화, 지방연소, 재활운동에 효과적인 장비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일 근력강화와 재활 및 회복훈련을 하는 축구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구단 광주가 선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광주 SGYM 성찬욱 대표는 “EMS 트레이닝은 20분 운동으로 최대 6시간 운동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축구, 골프, 레이싱 등 운동선수들 뿐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라며 “광주 FC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