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타점' 이대호, 아슬아슬 3할 타율 유지

세이부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015-09-03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3할 타율 수성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지만 이대호의 타율은 약간 떨어졌다. 전날까지 정확히 3할을 찍은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95로 하락했다. 모 단위에서 반올림해 간신히 3할 타율을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초구에 좌전 안타를 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에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이대호는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대호는 6회초 공격이 끝난 뒤 혼다 유이치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