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호' 테임즈 2경기 연속 홈런, 박병호와 6개차

8회말 솔로포, 전날 멀티홈런 이어 또 아치

2015-09-04     김지법 기자

[창원=스포츠Q 김지법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4번 타자의 위용을 자랑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말 무사 1루서 함덕주의 2구째 시속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노려쳐 비거리 125m 우중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41호 홈런.

전날 멀티 홈런을 때린 그는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홈런 선두 박병호(넥센)에 6개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