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한주완에 부친 조성하 내치는 일에 "나서지 마라" 부탁

2015-09-07     김윤정 기자

[스포츠Q 김윤정 기자] '화정' 한주완이 부친 조성하를 내치는 일에 동참했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강주선(조성하 분)을 내치려는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의 계획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강준은 조성하의 아들인 강인우(한주완 분)에게 조성하를 내치는 일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한주완은 서강준에게 “너 지금 무슨 말이냐. 설마 내 아버지 때문이냐. 이 일이 그분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난 그럴 수 없다”며 서강준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서강준은 “하지만 네 아버지다. 바로 네 부친이라고. 넌 내일 나서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라며 한주완이 개입하지 않기를 바랐다. 부친인 조성하의 안 좋은 모습을 보면 상처를 받을 한주완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주완은 서강준에게 담담한 표정으로 “내일보자”며 이를 거절했고, 조성하는 이 일에 대비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MBC 월화극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 극본 김이영)'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등 파라만장한 삶을 살았던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