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수원 FC 정기운, 챌린지 31라운드 최고의 별

프로축구연맹 "자파 공백 완벽히 메워"

2015-09-08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멀티골을 작렬한 정기운(23·수원 FC)이 2015 현대 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정기운이 주포 자파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며 문전서 침착하고 정확한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기운은 지난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 FC 원정경기서 전반 7분과 17분 연속골을 작렬하며 수원 FC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기운과 함께 최승인(강원), 주민규(서울 이랜드)가 스리톱을 이뤘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이창훈(상주), 지우(강원), 보비(이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송창호(안산), 강지용(부천), 임하람(수원 FC), 이용(상주)이 포백을 형성했다. 류원우(부천)가 최고 수문장으로 뽑혔다.

안양 FC를 4-1로 완파한 강원 FC가 주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