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애인 최씨 측 "친자 소송, 김현중만 인정하면 없어도 될 절차"

2015-09-10     연나경 기자

[스포츠Q 연나경 기자]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의 출산 소식이 알려졌다.

10일 오전 썬앤파트너스의 선종문 변호사는 스포츠Q에 "최씨가 9월 초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에 전념하고 있다. 김현중 측이 임신에 관해 인정하지 않고 증거 요구를 하고 있어 친자 확인을 하는 것"이라며 친자 소송에 관해 언급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이어 "최 씨가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할 일이 많은데 바로 친자 확인 소송에 들어갈 수는 없는 일"이라며 "시간이 흐른 뒤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김현중 본인만 인정하면 친자소송은 필요없는 절차"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씨의 법적 공방은 올 2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최 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고, 김현중은 "임신 확인이 안된다"며 대립했다.

4월 최 씨는 "김현중과의 갈등에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7월 김현중 측은 "최 씨의 임신 주장은 거짓"이라며 12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