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채수빈, '파랑새의 집' 가능성 검증 이어 스타될까

2015-09-14     연나경 기자

[스포츠Q 연나경 기자] '발칙하게 고고' 서 채수빈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KBS 2TV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측은 채수빈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채수빈은 극 중 명문대 입학을 위해 엄마의 로드맵에 착실히 따라온 우등생 ‘권수아’로 분한다.

채수빈이 연기할 권수아는 높은 성적을 얻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경쟁에 최적화된 철두철미함과 까칠함으로 극을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채수빈은 싱그러운 미모는 물론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모습으로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고 있다. 촬영에 몰입한 진지한 얼굴은 벌써부터 드라마 속 모습을 기대케 한다. 또한 채수빈이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을 통해 이미 가능성을 검증받았기에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채수빈은 “시청자분들이 '수아'의 양면성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보실 수 있도록 캐릭터를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다”며 “유쾌하고 통통 튀는 드라마인 만큼 저 역시도 극에 잘 어우러지며 연기적인 면에서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찬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상위 성적 5%의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문제아로 낙점 찍힌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통폐합되면서 으르렁거리던 두 집단의 청춘들이 화합해나가는 성장스토리로 그 안에서 펼쳐질 열여덟 순정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KBS 2TV '발칙하게 고고'는 류수영, 씨스타 보라 주연의 '별난 며느리' 후속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