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유오성-김민정 등 '장사의 신 객주' 군단, 웃음만발 비하인드 공개
[스포츠Q 연나경 기자] ‘장사의 神-객주 2015’ 군단의 ‘웃음꽃’ 만발한 현장 컷이 공개됐다.
14일 '장사의 神-객주 2015' 측은 장혁-유오성-김민정-이덕화-박은혜-김규철-박상면-양정아-이원종-김승수 등이 촬영장에서 ‘웃음 삼매경’에 빠져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관록의 배우부터 후배연기자들까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넘쳐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함박 미소를 지어 끈끈한 팀워크를 증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장혁은 진지하게 몰입하다가도 어느새 ‘웃음 폭격기’로 돌변해 시원한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장면을 촬영하던 장혁이 상대배우의 리액션에 웃음을 참아내다 ‘OK’컷을 받자마자 박장대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것이다. 촬영장 ‘스마일 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정은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얼굴 가득 미소를 지어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유오성은 극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호탕한 웃음을 보였고, 박은혜는 원수를 죽이기 위해 비첩이 된 서슬 퍼런 기운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 밖에서는 여성스럽고 단아한 미소를 띠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덕화는 김규철과 함께 촬영하던 중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웃음을 터트리다 NG를 내기도 했다. 걸음을 옮기며 대사를 주고받던 두 사람이 사인이 맞지 않아 대사가 멈추자 포복절도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양정아는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돌발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박상면으로 인해 웃음이 그치지 않아 애를 먹고 있고 특별출연하는 이원종과 김승수는 특유의 ‘웃음 콤비’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작사 측은 “사극의 특성상 분장부터 촬영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장사의 神-객주 2015’ 촬영장엔 항상 웃음이 넘친다”며 “‘장사의 神-객주 2015’ 배우들의 환한 웃음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23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