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첫 해외 투어 나서… '신보 최초 공개'

2014-05-21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해외 투어를 개최한다.

버벌진투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21일 "버벌진트가 22일 미국 뉴욕, 23일 시애틀, 25일 LA,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첫 해외 공연 투어에 나선다"라며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신보 '고 하드 파트 원 상향평준화' 활동 시동을 걸고 있으며, 첫 해외 투어를 하는 만큼 소속사 뿐만 아니라 공연 당사자인 버벌진트 역시 현지 팬들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이어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트로이의 범키와 칸토, 버벌진트의 서브 보컬 화영과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소속 빈지노가 버벌진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

당초 지난달 1년 9개월여 만에 새 정규앨범 '고 하드 파트 원 상향평준화'를 발표할 예정이던 버벌진트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고의 애도를 표하며 발매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신보는 3부작으로 기획된 '고 하드'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기존의 정규4집 '고 이지'와 대비돼 눈길을 끈다.

한편 버벌진트는 이번 해외 공연에서 신보의 첫 선을 보인 뒤, 다음달 중 국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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