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뮤콘 쇼케이스 라인업 돋보기 '각분야 50개팀' 국가대표 뮤지션 자격 (이슈Q)

2015-09-18     박영웅 기자

[스포츠Q 박영웅 기자]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5, 이하 '뮤콘')' 쇼케이스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이끄는 대표 뮤지션들이 오는 10월 6부터~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뮤콘'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뮤콘'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50개 팀의 면면은 화려하다.

■록·모던록 부문

▲최근 음원시장을 휩쓸며 대세로 떠오른 혁오 ▲한국 인디밴드의 최강자 장기하와 얼굴들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주역 국카스텐 ▲지난해 미국 SXSW 행사에서 참가해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헤비메탈밴드 피해의식 등이 참가한다.

이와함께 2015 '뮤콘'의 공식 후원사인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신인 육성 프로그램 튠업(Tune up)이 선정한 록밴드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 ▲24아워즈 ▲바이바이배드맨까지 총 16개의 록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국내 최정상급 일렉트로닉 밴드 W&JAS ▲실력파 4인조 걸그룹 마마무 ▲러브엑스테레오 ▲이디오테잎 등 6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러브엑스테레오는 뛰어난 실력으로 뮤콘의 단골 손님으로 평가받고 있다.

■랩&힙합·리듬&블루스·소울 부문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여가수 알리  ▲한국적 소울을 선보이는 빅밴드 소울 트레인 ▲최근 앨범 ‘양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딥플로우 ▲힙합 듀오 이루펀트 등 5팀이 출연한다.

■팝/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근 해외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여성 3인조 바버렛츠 ▲현대적인 감각의 국악 밴드 고래야 ▲바이올린과 베이스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는 이채언루트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 ▲재즈 피아니스트 배장은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갖춘 7개 팀이 출전한다.

■K-Pop 아이돌 그룹

아이돌 그룹도 이번 2015 뮤콘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대표적 한류 아이돌 그룹 B1A4 ▲정상급 남자 6인조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하는 보이그룹 빅스타 ▲타임지 공식 트위터에서 극찬을 받으며 해외에 소개가 된 걸그룹 여자친구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 등이 K-POP의 위상을 증명해보일 계획이다.

■국외뮤지션 부문

국외뮤지션들도 뮤콘 쇼케이스에 대거 출연한다. ▲조 플리조(Joe Flizzow)를 시작으로 ▲훌라후프(Hoolahoop), ▲더 케이디엠에스(The KDMS) 등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 국가에서 참가한 국외 뮤지션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외 뮤지션간 공동으로 곡 작업을 하는 '송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뮤지션

송캠프는 국내외 뮤지션들간 공동 곡 작업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는 자리다.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대명사인 힙합듀오 가리온과 미국의 래퍼이자 힙합 프로듀서인 자레드 에반(Jared Evan), ▲영국의 대표적 댄스뮤직 프로듀서인 뉴톤(NU:TON)과 우리나라 DJ 바리오닉스 등이 공동음반 작업을 통해 곡을 발표하고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 무대를 보여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 및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는 일반 관람객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음악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해외로 활동무대를 넓히고자 하는 뮤지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에게는 행사에 참가하는 국외 전문 프로듀서가 직접 뮤지션을 선정해 공동으로 곡 잡업을 진행하는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의 참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미 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 자격을 얻어 퀄러티 높은 음반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