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슬럼프, 이대호 안타 없이 1타점에 만족

시즌 타율 0.294로 하락

2015-09-18     이세영 기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3)가 안타를 치지 못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1타점을 올리며 4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야후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와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타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7타수 1안타의 부진을 이어간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4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대호는 팀이 2-1로 앞선 3회 1사 1, 3루에선 3루수 땅볼을 쳤다. 이때 상대 3루수가 공을 한 차례 더듬어 병살타가 되진 않았고 이대호는 1루에서 아웃되는 대신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팀이 3-4로 뒤진 8회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날 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지바 롯데에 3-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