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이 찾은 대구 돈까스 맛집은? 50년 전통 대구 미림식당

2015-09-18     원호성 기자

[스포츠Q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역사만 50년에 달하는 대구의 전통 경양식 돈까스 맛집 '미림식당'을 찾았다.

18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네 번째 메뉴로 돈까스가 등장했다. 백종원은 전국에서 최고가는 돈까스 맛집 첫 번째로 대구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경양식 돈까스 맛집 미림식당을 찾았다. 미림식당은 1962년 문을 열어 올해로 54년째를 자랑하는 대구 전통의 돈까스 맛집.

4년 만에 미림식당을 다시 찾은 백종원은 먼저 경양식 돈까스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프를 맛있게 먹은 후 바삭바삭 튀겨져 나온 돈까스를 맛보기 시작했다. 바삭바삭 썰어지는 돈까스 소리와 돈까스 위에 한 줄만 올려진 케첩을 보며 백종원은 "이 집 돈까스는 이게 포인트"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백종원은 돈까스에 곁들여나온 양파볶음과 감자샐러드와 함께 돈까스를 먹다가 다른 그릇에 담겨 나온 밥을 포크 등에 얹으며 "어릴 때는 돈까스를 먹으면 밥을 꼭 이렇게 먹으라고 배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대구 미림식당은 경양식 돈까스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대구에서도 단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맛집으로, 백종원은 "내가 알기로는 이 집 사장님이 옛날 미 8군에서 돈까스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 15분 만에 돈까스 한 접시를 비운 후 대만족을 표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