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회복중…"팬들이 보내준 메시지들 감동"

2014-05-23     이예림 기자

[스포츠Q 이예림기자] 건강 악화로 인해 일본 투어와 내한 공연을 취소한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의 병이 호전됐다.

22일 매카트니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바이러스 염증으로 일정을 미루게 됐던 매카트니가 도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 며칠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매카트니는 팬들이 보내온 메시지들에 감동을 받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매카트니는 최근 '아웃 데어' 투어를 위해 일본에 체류하던 중에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건강이 악화돼 일본 투어는 물론, 내한 공연을 취소했다. 매카트니는 국내 팬들에게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게 돼 매우 죄송하고 아쉽다"고 전했다.

매카트니는 다음달 14일부터 미국 19개 도시에서 2개월 동안 열리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병이 호전된 상황에서 미국 공연의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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