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렛미인' 새 남자 만나는 그 이상의 설렘"

2014-05-28     김나라 기자

[스포츠Q 글 김나라기자·사진 최대성기자] 배우 황신혜가 진행을 맡은 ‘렛미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배우 황신혜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렛미인’의 녹화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러 가는 것, 그 이상의 설렘과 흥분이 있다”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2011년 시즌1 이후 계속해서 MC를 맡은 황신혜는 “처음 ‘렛미인’에 합류했을 당시 두려움 반, 신선함 반을 느꼈다. 사실 시즌4까지 이어질 줄 몰랐는데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라며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넘어, 지금까지 제작돼 뿌듯하고 기쁘다. 이런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수 비결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출연자의 성형을 통한 외모 변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내적 감동을 느껴서인 것 같다"며 "나 역시 출연자가 어떻게 변해있을지 매 회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 PD는 "황신혜 선배를 섭외하기 위해 처음 찾아 갔을 때, 우려와는 달리 기획안을 접하고 정말 흔쾌히 츨연에 응해줬다"라며 “황신혜 선배는 얼굴도 예쁜데 솔직한 매력까지 갖춰 더 매력적이다. 정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출연자가가 있으면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고 황신혜를 MC로 발탁한 이유를 꼽았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의 인생을 바꿔주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은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제작돼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총 15회 분량으로 황신혜와 함께 가수 레이디제인, 엠블랙의 미르, 배우 홍지민 등이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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