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별그대' 깜짝 출연…김수현과 3년 만 재회

2014-02-10     김현식 기자

[스포츠Q 김현식 기자]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깜짝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스포츠큐와의 통화에서 “수지가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아직 구체적인 배역은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수지의 이번 출연은 김수현(도민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각각 고혜미와 송삼동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약 3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하게 됐다.

특히 수지가 전지현(천송이)과 김수현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지도 관심 여부다.

한편 지난 6일 방송에서 25.9%(닐슨 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도민준과 천송이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주 16, 17회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겨진 오후 9시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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