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연승...하나외환은 4연패

김규희 3점슛 3개 포함 15점 깜짝 활약

2014-02-10     권대순 기자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외환을 물리치며 3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2-51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의 김규희는 3점슛 3방 포함 15점을 득점하는 깜짝 활약으로 상대방을 당황시켰다. 여기세 쉐키나 스트릭렌이 11점, 곽주영과 엘레나 비어드가 10점씩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2쿼터와 3쿼터에 하은주를 투입하며 플레이오프체제를 준비했다. 하지만 동료들과의 손발이 맞지 않으며 오히려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등 전력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외환은 니키아가 17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 팀 승리를 이끌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시즌 팽팽했던 하나외환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가게 됐으며, 16승9패를 기록, 선수 우리은행(20승5패)에 4경기차 뒤진 2위를 기록하게 됐다.

4연패에 빠진 하나외환은 6승19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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