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직접 연봉 밝혀...4년 전 수입은 얼마?

2015-10-15     오소영 기자

[스포츠Q 오소영 기자] 래퍼 도끼가 직접 밝힌 연봉 10억은 4년 전과 얼마나 차이 날까.

도끼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수입을 묻는 질문에 비교적 구체적인 액수를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연봉은 약 10억이다.

이는 도끼가 지난 2011년 발표한 곡의 가사와는 차이가 있다. 도끼가 2011년 발표한 1집 'Hustle Real Hard'의 수록곡 '음악을 멈추지마' 가사에는 "내 나이 스물 둘, 연봉 1억 넘는 CEO"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끼는 이른바 '자수성가'한 인물로 유명하다. 도끼는 해당 곡에서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직접 이뤄냈지, 누구의 힘도 안 빌리고. 난 찔리고 찝찝할 일 없고 시기와 질투로 절대 씩씩댈 일 없어"라는 가사를 함께 적었다. 

도끼는 예능 '4가지쇼'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부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지속되는 모양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오전 11시 시작돼 오전 중 종료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도끼'의 이름은 이날 오후 6시 이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