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일부러 피해 "저는 커피 마셔서"

2015-10-21     연나경 기자

[스포츠Q 연나경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황정음이 박서준을 회사 앞에서 마주치고 피하려고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에뻤다'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이 지성준(박서준 분)을 회사 앞에서 마주치고 비 오는 날의 포옹 장면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쟤를 어떻게 봐야 하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그를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인사를 건네며 커피를 사주겠다고 했다. 황정음은 커피를 아침에 마셔서 괜찮다며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박서준은 황정음의 가방끈을 잡아당기며 "그럼 한 잔 더 마셔요"라고 황정음을 커피숍으로 끌고 간다.

박서준은 황정음에게 "어제 잠은 잘 잤냐?"고 물으며, "난 어제 일이 생각나서 못 잤다"고 말했다. 그 말에 황정음은 당황해 마시던 커피를 뿜었고, 그 순간 밖에 김신혁(최시원 분)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황정음은 "김기자님에게 할 말이 좀 있다"며 박서준을 버려두고 밖으로 나갔다. 황정음은 최시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박서준은 두 사람을 신경썼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