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대표팀, 한일전 1-1 무승부

8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4차전

2014-06-06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일본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진수(평택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그린필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라보뱅크 하키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대표팀은 전반 32분 김종은(아산시청)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일본의 시호리 오이카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김다래(아산시청)와 박미현(KT)을 앞세워 역전골을 넣기 위해 거세게 일본을 몰아붙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지난 1일 개막전에서 호주에 2-3으로 패하고 2차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은 한국은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해 조 3위에 올라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A조 최하위 벨기에와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치르고 10일에는 개최국 네덜란드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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