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1회, 박서준 드디어 첫사랑 황정음과 재회 "그날 그렇게 숨지만 않았어도…" (예고)

2015-10-22     원호성 기자

[스포츠Q 원호성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드디어 박서준이 첫사랑 '김혜진'이 고준희가 아니라 황정음이었음을 알게 된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1회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김혜진(황정음 분)이 드디어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김혜진과 달콤한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방송된다.

'그녀는 예뻤다' 10회 마지막 장면에서 박서준은 그동안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알고 있던 민하리(고준희 분)가 김혜진이 아닌 민하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에서 박서준은 고준희에게 "민하리, 너 누구야?"라고 질문했고, 고준희는 눈물을 흘렸다.

고준희가 첫사랑 '김혜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박서준은 관리과 인턴이라고 무시해온 황정음이 바로 진짜 첫사랑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편에서 박서준은 황정음과 한강변을 걸으며 10년 만에 정식으로 재회한 첫사랑 황정음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박서준은 흐뭇한 표정으로 황정음을 쳐다보고, 황정음은 "그날 널 만나러 가긴 했었어. 그날 그렇게 숨지만 않았어도…"라며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 박서준 앞에 초라한 자신을 드러내기 부끄러워 친구 고준희를 내세운 일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박서준은 회사에 출근하는 황정음을 보고 급히 뒤에서 달려와 황정음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김혜진"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한층 달달하게 만들었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똘끼충만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