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두산-NC] 빛바랜 허경민 2루타, 2이닝 연속 득점권 침묵

2015-10-22     민기홍 기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허경민의 2루타가 빛이 바랬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이닝째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3회말 2사에서는 허경민이 안타 후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이닝 연속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도 득점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앞선 2회말에는 1사 2,3루에서 오재원이 때린 잘 맞은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찬스를 날렸고 3회말 2사 2루서는 민병헌이 무기력하게 삼구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