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7:51 (목)
정부 사망 추정, 이를 어째?!
상태바
정부 사망 추정, 이를 어째?!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1.02 0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정말 무서운 나라다. 한국인이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니 어디 두려워서 이 나라로 여행이나 갈 수 있을까? 필리핀으로 아들을 만나러 갔던 70대 중반의 한국인이 결국 큰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사망 추정은 가족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들 집에 놀러갔다가 이런 횡액을 당했으니 얼마나 원통할까?

정부 사망 추정은 모두를 좌절케 했다. 간절히 무사히 귀가하길 바랐던 대중들의 마음도 이내 분노로 변한 것을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올초 필리핀에서 납치된 7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 10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는 "지난 1월 24일 필리핀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홍모(74)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반군 아부사야프의 괴한들로 이들은 지난 1월 홍씨 아들 집에 있던 한국인 5명에 대해 납치를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정신 잃은 홍씨만 태워 달아난 뒤 5억 페소(약 121억원)의 몸값을 요구해왔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jevi**** 님은 “이 정도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했고 hwa3**** 님은 “가지 말자 필리핀. 다 꺼져라 너네 나라로.”라며 70대 노인의 정부 사망 추정을 놓고 분노를 나타냈다.

lich**** 님은 “필리핀, 여행이든 뭐든 금지국가 시키고 이자스민 추방시켜라. 도와줘 봐야 무시하고 이득 되는 거 하나도 없는 양아치 같은 나라인데 뭐가 아쉬워서 그러냐.”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glor**** 님은 “집까지 무장괴한들이 쳐들어오다니 필리핀은 정말 살 데가 못 된다.”며 정부 사망 추정에 대해 전율했다.

cake**** 님은 “대부분 이슬람이 테러리스트는 아니지만 테러리스트의 대부분은 이슬람이다. 진짜 명언인 듯.”이라며 테러리스트에 대한 악감정을 표했고 soch**** 님은 “동남아 사람들은 마음씨가 착하다는 생각 바꾸기로 했음.”이라며 정부 사망 추정 사건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난을 가했다.

wons**** 님은 “박근혜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한국인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은데 아무 대처도 안하고 뭐하고있는 거임?”이라며 정부 사망 추정 사고에 대해 정부를 질타했고 purp**** 님은 “한국인은 필리핀에서는 걸어 다니는 ATM이다.”며 씁쓸한 현실을 지적했다.

phh9**** 님은 “필리핀은 진짜 답이 없다. 벌써 올 해 들어서만 몇 명이 피살된 것인가?”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nzri**** 님은 정부 사망 추정 사고에 대해 “한국인 필리핀 관광객이 반으로만 줄어들어도 그쪽에서 알아서 범인 때려잡고 난리난다. 도박도시에서 관광객 건드리면 상인들이 먼저 처단하는 원리다. 정부 입장에서는 외교 갈등 때문에 직접 압박하기도 어렵고. 압박한들 거기 양아치들이 자기 정부 말 듣는 것도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직접 돈 줄을 쪼여야 되는데, 난 괜찮겠지 하고 매년 백만 명씩 가서 돈을 풀어주고 오니. 호구 잡을 만하니 잡는 거다. 제발 정부나 국민이나 국제 호구 짓 좀 이제 그만!”이라며 나름의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