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남녀 농구·배구·남녀 골프 단체 공동 설립…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통합 마케팅 등 추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국내 프로스포츠의 7개 단체가 저변 확대와 자생력 확보, 통합 마케팅 등을 위해 협의체 '한국프로스포츠협회'를 설립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7개 단체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회장은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가 맡았다.
그동안 프로스포츠 발전과 공동의 노력을 위한 협의체 설립은 각 단체가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해왔다. 국내 프로스포츠가 국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기회 제공과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지만 관중 확보 등 저변 확대에 한계가 있었고 구단의 자생력을 위해서라도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한국 프로스포츠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 및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도모를 목표로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통합마케팅 ▲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홍보 관련 사업 ▲스포츠 공정성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 ▲정책연구·정보통계 관리 등 조사 및 연구사업 ▲은퇴선수 및 부상선수 재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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