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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됐던 한화 마일영, 코치로 야구인생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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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됐던 한화 마일영, 코치로 야구인생 새출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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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일영 등 신임 코치 4명 영입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됐던 마일영(34)이 친정팀에서 코치로 새 출발한다.

한화는 5일 “마일영을 비롯해 미야모토 요시노부, 오키 야스시, 바바 토시후미 등 코치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2000년 현대에 입단한 마일영은 2008년 우리 히어로즈를 거쳐 2010년 한화로 이적했다. 지난 7월 24일 KBO 웨이버 공시 마감에 맞춰 임경완, 쉐인 유먼과 함께 방출된 마일영은 지도자로서 친정팀에 다시 돌아와 야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마일영은 프로 14시즌 동안 427경기에 출장, 50승 55패 5세이브 37홀드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했다. 2001년(10승)과 2008년(11승) 두 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마일영과 함께 한화에 합류하는 미야모토 코치는 1975년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7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스카우트와 투수코치로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넥센에서 육성군 총괄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오키 코치는 1986년 닛폰햄에 입단해 5년간 선수 생활을 했고 일본 독립리그 만다리 파이러츠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4년간 고양 원더스와 kt 위즈에서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바바 코치는 1989년 일본 다이에 호크스에 입단해 1993년 오릭스로 트레이드 된 후 1995년과 1996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01년부터는 오릭스, 야쿠르트, 요코하마 등에서 수비·주루코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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