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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FC,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축구 챔피언 포효 ‘스페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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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FC,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축구 챔피언 포효 ‘스페인 간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08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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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청 준우승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경기 오산FC가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정상에서 포효했다.

장은철 감독이 이끄는 오산FC는 8일 인천국제공항청사 축구장에서 끝난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오민택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서울 서대문구청을 4-2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오산FC는 득점왕을 차지한 오민택이 전반 7분 선취골을 신호탄으로 21분까지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권호영이 전반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서대문구청은 후반 11, 14분 천휘, 서영환이 연속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되돌릴 순 없었다.

▲ 경기 오산FC가 8일 인천국제공항청사 축구장에서 끝난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결승에서 서울 서대문구청을 제치고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위부터).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세우며 득점왕을 차지한 오산FC 오민택이 동료들과 구두닦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결승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양팀 선수단.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산FC 김민석이 최우수선수, 서대문구청 강성윤이 우수선수에 각각 선정됐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소년클럽리그는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클럽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40개 권역에서 251개 클럽이 참가했다.

챔피언십에는 권역리그와 시도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6개팀이 출전했다. 타이틀스폰서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우승팀에는 스페인 축구 연수 특전이, 준우승팀에는 일본 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시상
△ 우승 = 경기오산FC
△ 준우승 = 서울서대문구청
△ 3위 = 인천부평주니어FC, 대구샬롬코리아사커스쿨 U-12
△ 페어플레이팀 = 샬롬코리아사커스쿨 U-12
△ 최우수선수 = 오산FC 김민석
△ 우수선수 = 서대문구청 강성윤
△ 득점왕 = 오산FC 오민택
△ 수비상 = 오산FC 유정현
△ GK상 = 오산FC 배건우
△ 최우수지도자 = 오산FC 장은철 감독
△ 우수지도자 = 서대문구청 김우석 감독
△ 심판상 = 김학만, 원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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