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여고생 딸을 가진 부모라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여고 교사가 학생 성추행이라니?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자가 제자에게 한 행위를 들어 보노라면 눈을 의심하고 귀를 의심하게 된다. 그의 막말은 제 정신인가 할 정도로 더욱 놀랍다.

하지만 이를 알고도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대충 봉합한 학교의 행태도 충격을 주기는 매한가지다. 성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 해당 교육청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이 사건에 대중들의 반응은 분노다. 이런 일이 잊을만 하면 일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그들의 뿔난 심경을 그대로 담아봤다.

Don 님은 "학교교장도 은폐에 가담했다면 해임해야 다시는 은폐하는 일이 생기지 않지."라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처벌을 주문했고 가을 님은 "파면하고 형사고발하고 퇴직금 압류해서 손해배상해야 한다."며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한 사건에 대해 일벌백계 할 것을 요구했다.

갱양 님은 "선생들은 월급쟁이일 뿐이다. 존경 말라."라고 참스승이 없는 씁쓸한 현주소를 말했고 농심 새우젓 님은 "교사란 사람이 애들한테~. 참나 친일파보다 더 나쁜 인간일세. 그려~ 쉬쉬하는 학교는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안한단 말이야"라며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 혀를 끌끌 찼다.

사수 님은 "법이 물러 터졌으니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거다. 거기다 외계인 판사까지 설치니 답이 없지. 미성년자 꾀어 임신까지 시킨 인간을 사랑이라며 무죄선고한 판사들. 미국같았으면 최소한 20년 형이다. 대한민국은 법을 만드는 입법부와 집행하는 사법부를 개혁하지 않는 한 답이 없다."고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한 것에 대해 탄식했으며 Rorod 님은 "여고에 저런 교사 한명쯤 다 있을 걸? 나 때도 선생이 무릎에 앉아라, 넌 예쁘니 봐주겠다, 넌 못생겼으니 나오지 마라 등등 더러운 말 아무렇지 않게 했었는데."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접힌판다 님은 "위계를 이용한 상습 성추행인데 사직으로 끝나면 쓰나 당연히 형사 처벌 받아야지. 세상이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학생들한테 엄한 짓이여."라고 목청을 돋웠으며 초야의초인 님은 "교육현장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 선생이라는 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교사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배웠다고 자부하는 지식인 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지경인데 아이들이 뮐 보고 배우겠나. 외국에서 들여온 못된 것들을 우선적으로 습득하다 보니 미풍양속이 사라진지 오래요, 도덕이 무너진 지 오래다. 사회를 해치는 악은 반드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한 것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Agent 님은 "여고에는 한 두 명씩 변태선생들이 있다. 학생 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원래 그런 줄'알았는데, 성인이 되어보니 우리 청소년들이 상습적 성희롱에 둔감해 지는 게 안쓰럽다."고 우울한 현실을 지적했고 나라사랑 님은 "정말 다른 직업과 달리 교사라는 직업은 어찌 보면 성직자와도 같은 성결함이 요구되는 분들인데 어찌 이리도 생각들이 없고 말초신경만 발달 돼있는지 원~!"이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삶이끝나면 님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 안가는 인간이네. 선생님이 되려면 많은 공부도 했을 거고 그만큼 IQ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짓을 하면 안 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큰일 치르는 일만 남았구먼. 역시 요지경 세상이 맞나 봐"라며 여고교사가 학생 성추행한 소식에 눈살을 찌푸렸으며 tgyhujkilolp 님은 "한번교사로 임용되면 철밥통이 돼 버리고 정년 보장되고 퇴직하면 풍성한 연금이 기다리고 있는 직업이니 뭔 짓을 못하겠냐? 교사들은 전부 계약직으로 바꿔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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