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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홈런 4개 허용 7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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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홈런 4개 허용 7실점 부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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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결승타 LG, 한화에 승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군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선수들이 송도에 모였다. SK와 KIA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와 SK는 17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서 23안타를 주고받으며 10-10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 선발 서재응과 SK 백인식은 지난 시즌 양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있던 선수들. 특히 SK는 선발 라인업에 박재상, 한동민, 최정, 김상현, 안치용까지 포진해 1군 경기를 방불케 했다.

서재응은 박재상에게 홈런 2방, 안치용과 김상현에게 각각 홈런 한 개씩을 허용하며 깊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SK 선발 백인식 역시 4이닝 7실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KIA는 백용환의 3타점 활약 속에 경기를 잡는 듯 했지만 9회 동점을 내주며 무승부를 허용했다.

구리 경기에서는 홈팀 LG가 윤요섭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를 7-2로 꺾었다. 윤요섭은 팀이 1-2로 뒤지던 7회말 1사 만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의 정신적 지주 이병규(9)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경북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상무가 류지혁의 맹타로 롯데에 7-6 승리를 거뒀다.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류지혁은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수훈선수가 됐다.

화성은 수원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kt를 13-9로 물리쳤다. 화성 포수 임태준은 2루타와 홈런을 쳐내며 홀로 6타점을 올렸다. 깊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손승락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피칭을 하며 1군 복귀 청신호를 알렸다.

NC는 교류전에서 고양에 4-3으로 승리했다. NC는 지난해 1군 마운드에 올랐던 이승호-최금강과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약한 박명환-홍성용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지키는 야구’로 승리를 챙겼다.

이천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에서는 소프트뱅크가 6-4로 이겼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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