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3:00 (화)
KLPGA 왕중왕전, 마지막 지존의 자격은?
상태바
KLPGA 왕중왕전, 마지막 지존의 자격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1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현·고진영 등 LF포인트 상위랭커 출전,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진행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올해 최고의 왕중왕을 가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있듯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도 그린 여제를 가리는 대회가 벌어진다. KLPGA 투어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올해 그린을 달궜던 선수들이 나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LF(옛 LG 패션)와 SBS골프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파72, 6499야드)에서 SBS골프 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를 개최한다.

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나고 치러지는 SBS골프 슈퍼이벤트 LF포인트 왕중왕전에는 올 시즌 LF포인트 상위 8명의 선수와 지난해 챔피언, 초청 선수 등 모두 10명이 나서 골프 여제를 가린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하는 등 KLPGA 투어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들며 LF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해림(26·롯데)을 비롯해 이정민(23·BC카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 박성현(22·이상 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등이 출전한다.

▲ 한국 여자골프의 진정한 여제를 가리는 LF포인트 왕중왕전이 21일부터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 전인지가 불참하지만 상금 2위에 오른 박성현(사진) 등 10명의 선수가 나선다. [사진=KLPGA 제공]

특히 올 시즌 KLGPA 상금 및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어깨 부상으로 불참하기 때문에 상금 2위부터 5위까지 오른 박성현, 조윤지, 이정민, 고진영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또 지난해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자인 이민영(23·한화)과 초청선수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출사표를 던졌다. LF포인트 9위에 오른 김지현(24·CJ오쇼핑)이 전인지의 불참으로 왕중왕전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우승상금 5000만 원, 총상금 1억7000만 원이 걸려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