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3번째, 창단 20번째 프로선수 배출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에서 올 시즌 세 번째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고양 원더스는 20일 투수 최현정이 KIA와 입단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양 원더스는 올 시즌 3번째이자 통산 20번째 프로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KIA 입단을 확정한 최현정은 좌완투수로 최고 145km까지 나오는 빠른 볼이 장기다. 올시즌 고양 원더스에서는 9경기에 나와 12.2이닝을 소화해 2승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최현정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1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9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돼 입단했으나 방출됐고 2013년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다시 방출된 뒤 원더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진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한신 2군과 세이부 2군을 상대로 각각 2이닝 무실점과 1.1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원더스는 올 시즌 교류경기로 배정된 90경기 중 20일 현재까지 48경기(우천 2경기 포함)를 소화해 27승 7무 12패 승률 0.69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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