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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태양은 가득히', 한 달 넘게 기다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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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태양은 가득히', 한 달 넘게 기다린 작품"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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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배우 한지혜가 새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계상, 한지혜, 조진웅, 김유리, 김영철, 손호준 등 주요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배경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한지혜는 “이번 역할을 맡고 싶어서 한 달이 넘게 기다렸다. 그만큼 하고 싶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에 대한 이미지를 깨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태양은 가득히'에서 한영원 역을 맡은 한지혜 [사진=노민규 기자]

이어 “한 단계 성장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클래식이나 서정적인 음악을 매일 들었고, 대본을 연구하며 캐릭터에 녹아들도록 애를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극중 명품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 한영원 역을 맡은 한지혜는 “직접 공방에 찾아가 장인들의 손 모양, 행동들을 영상으로 찍어 관찰했고, 세밀한 부분들을 연기로 표현하도록 노력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배경수 PD는 “한지혜는 깨끗한 비주얼과는 상반되게 혹독하게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또 연기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4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이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태양은 가득히’는 최근 종영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 현장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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