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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LIG손해보험, 삼성화재마저 격침하며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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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LIG손해보험, 삼성화재마저 격침하며 4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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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30점 폭발, 3위 우리카드와 4점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무서운 상승세의 LIG손해보험이 선두 삼성화재마저 무너뜨렸다.

구미 LIG손해보험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3-1(25-22 16-25 25-23 25-21)로 승리했다.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LIG손해보험의 경기력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시즌 첫 4연승을 거두며 10승째를 거둔  LIG손해보험은 3위 우리카드(승점 36)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LIG손해보험은 3세트부터 최근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에드가의 후위공격과 하현용의 블로킹을 앞세워 3,4세트를 내리 따냈다. 특히 고비마다 번번이 흔들리던 리시브가 안정됐고 에드가에게 연결되는 공이 매끄러웠다.

에드가는 30득점에 공격성공률 64%를 기록하며 삼성화재 레오(36득점, 공격성공률 57%)와 대등하게 맞섰다. 김요한도 12득점을 보태며 팀승리를 도왔다.

삼성화재는 지난 9일 신생팀 러시앤캐시에 0-3으로 패한데 이어 또 일격을 당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49)과의 격차를 벌이지 못하고 2점차로 쫓기게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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