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강두원 기자]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LG(31승14패)는 공동선두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이상 31승13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차로 좁히며 따라 붙었다.
LG는 외국인선수 메시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김종규도 18점 7리바운드로 오리온스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지난 11일 서울 SK와 3차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오리온스(23승 22패)는 2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동부가 72-65로 이겼다.
김주성이 23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두경민이 21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리카르도 포웰이 25점 8리바운드로 분전한 전자랜드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전자랜드(23승22패)는 3연패와 함께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에 머물렀고 동부는 12승33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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