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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허벅지 부상 '8강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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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허벅지 부상 '8강전 출전 불투명'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6.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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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리 감독,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 부상' 언급. 현재 치료에 매진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칠레와 16강전에서 부상을 입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침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6) 감독이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칠레전에서 전반 4분 찰스 아랑기스(25·인테르나시오날)와 충돌한 네이마르가 오른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마르가 8강전에 출전할 수 있는지 3~5일 정도 시간을 두고 경과를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 브라질 루이스 스콜라리(오른쪽) 감독이 칠레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혈전 끝에 승리한 뒤 네이마르를 껴안아주고 있다.[사진=AP/뉴시스]

네이마르는 칠레와 16강전에서 선발 출장해 에이스답게 칠레 수비에 많은 견제를 받으며 경기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속에서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로 나서 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브라질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현재 네이마르는 4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8강 상대인 콜롬비아가 16강전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한 하메스 로드리게스(25·AS 모나코)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합류 여부에 따라서 브라질의 전술도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언론 NBC도 “현재 네이마르 상태에 대해서 어떠한 추정도 할 수 없지만 부상 이후 116분을 뛰었다는 것만 봤을 때 과연 그가 심각한 부상일까”라고 부상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도했다. AFP 통신 역시 스콜라리 감독 인터뷰를 인용해 “네이마르는 22세임에도 A매치 49경기를 출전한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마치 35세 같이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그의 허벅지 부상에 대한 가능성을 낮게 봤다.

▲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운데)가 칠레와 16강전에서 전반 4분 칠레 미드필더 찰스 아랑기스(왼쪽)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사진=AP/뉴시스]

네이마르를 자주 접했던 스페인 언론 아스 역시 스콜라리 감독 인터뷰를 인용해 “네이마르는 오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칭찬받기 충분하다”며 “그는 몸이 아픔에도 잘 싸워왔고 3,4일의 휴식 이후 복귀할 것이다”라고 네이마르의 8강 출전을 긍정적으로 봤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네이마르가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월에 다친 발목이 9일 훈련 중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지만 이런 언론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와 16강전 모두 선발 출장해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브라질을 이끌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가 8강전에 출전할 수 있다면 브라질과 콜롬비아와 남미 대결과 더불어 5골로 득점 선두에 나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를 가릴 수 있는 대결도 이뤄지기 때문에 이번 8강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가 칠레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슛을 성공시킨 후 경기장에 무릎 꿇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AP/뉴시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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