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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96개 회원 종목단체 '4개 등급' 지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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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96개 회원 종목단체 '4개 등급' 지도는?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1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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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통합체육회 96개 회원단체의 등급 지도가 그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가 14일 제12차 회의를 통해 통합체육회 회원단체의 등급 분류, 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에 대한 통합체육회의 수익금 분배 비율,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규정’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며 그 내용을 16일 밝혔다.

통합준비위는 통합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에 대해 종목의 경쟁성과 종목의 저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등급을 조정, 분류했다. 총 96개 단체 가운데 정회원단체는 57개 종목이며 준회원단체는 15개 종목이다. 인정단체가 11개 종목, 등록단체가 13개 종목이다. 2018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 이를 재평가하여 이번에 결정된 등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양옥 통합준비위원장은 “통합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의 등급 분류는 종목의 보급도와 경쟁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며 이해를 구했다. [사진=스포츠Q DB]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는 통합하는 것으로 결정하되,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올림픽 대회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안양옥 통합준비위원장은 “이번 통합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의 등급 분류는 종목의 보급도와 경쟁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여러 위원들의 많은 토론을 거친 끝에 얻은 결론이므로 이해를 구한다”라고 밝혔다.

단체 등급

종 목

정회원단체             

<57개 종목>
육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수영, 배구, 축구, 승마, 농구, 태권도, 스키, 자전거, 체조, 골프, 핸드볼, 사격, 트라이애슬론, 빙상, 요트, 하키, 아이스하키, 럭비, 근대5종, 레슬링, 복싱, 양궁, 역도, 유도, 조정, 카누, 펜싱,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야구, 볼링, 검도, 궁도, 게이트볼, 족구, 우슈, 정구, 스쿼시, 산악/등산, 씨름, 당구, 보디빌딩, 인라인‧롤러, 댄스스포츠, 바둑, 패러글라이딩,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줄넘기, 택견, 수중/스킨스쿠버

준회원단체

<15개 종목>
소프트볼, 세팍타크로, 카바디, 공수도(연맹), 수상스키, 줄다리기, 국무도, 낚시, 종합무술, 라켓볼, 합기도, 프리테니스, 플라잉디스크, 피구, 걷기

인정단체

<11개 종목>
오리엔티어링, 크리켓, 항공, 킥복싱, 플로어볼, e-스포츠, 용무도, 체스, 이종격투기, 민속밸리, 요가

등록단체

<13개 종목>
모터사이클, 브리지, 무에타이, 삼보, 자동차, 폴로, 치어리딩, 전통선술, 우드볼, 특공무술, 공수도(연합회), 생활무용

아울러 통합준비위는 통합체육회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각종 종합대회 개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통합체육회 10%, 중앙종목단체 20%, 시․도체육회 10%, 시․도종목단체 60%의 비율로 분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올해 수익금은 약 51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기존에 전문체육인의 등록에 관한 내용만 있었던 ‘지도자․선수규정’을 ‘지도자․선수․체육동호인’ 규정으로 바꿔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체육단체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체육단체 통합 과정에서 미비한 점이나 정비할 점이 있는지에 대해 통합체육회 출범 후 제도발전위원회(가칭)을 구성하여 검토할 것을 추후 통합체육회 회장에게 위원회 차원에서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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