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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갈 나시오날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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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갈 나시오날 입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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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계약…지난시즌 프리메이라리가 5위 중상위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장신 스트라이커 석현준(23)이 포르투갈 리그로 재진출한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그 CD 나시오날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계약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190cm, 83kg의 당당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석현준은 2009년 20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도 차출돼 2010년 9월 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이란과 A매치를 통해 데뷔전을 갖기도 했다.

또 2009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아약스 암스테르담에 진출한 석현준은 계약 만료 뒤 FC 흐로닝언에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포르투갈 리그 마르티모에서 활약했다. 마르티모에서 14경기를 뛴 석현준은 지난해 7월부터 1년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에서 활약해왔다.

마르티모 이후 다시 포르투갈 리그에 진출한 석현준의 새로운 소속팀이 된 나시오날은 1910년에 창단돼 104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5위를 차지,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나시오날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소년팀을 통해 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스위스 대표팀의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도 나시오날에서 뛴 경험이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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